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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평상 平牀》

  포트레이츠앤드피플

일상차담日常茶談

2024.07.29




수박, 부채, 시원한 냇가. 매미 소리가 요란한 평상 위에 여름의 한낮을 보냅니다. 여름은 이야기가 있는 계절. 빛의 일렁임 그리고 한낮의 차와 함께 할머니의 목소리가 떠오릅니다. ‘그땐’ ‘옹기종기 모여 나물을 다듬으며 담소를 나누었다.’ 어느 시절의 인상은 머릿속에 그림으로 남았다가 한 여름밤의 꿈으로 등장합니다. 평상 위에서의 냉침 찻자리. 차담을 나누기에 적당한 평온함이 이곳에 흐르며 우리는 그렇게 이야기를 쏟아냅니다.

일상차담日常茶談이라 이름을 지었습니다. 일상차담日常茶談은 차를 마시며 나누는 이야기이자 평상에 둘러앉아 소담소담 주고받는 차에 대한 생각입니다. 그 이야기를 담아 차곡차곡 쌓아보기로 했습니다. 이야기보따리의 첫 시작을 맡은 분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차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뿍 모여 더 많은 사람들이 차를 더 깊은 방식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이야기로 일상차담日常茶談 시작의 변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이 이야기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여름평상 위에서 그 이야기의 장을 열어봅니다.